세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14세 소년

(서울=V투데이) 3살 아이가 15m 깊이의 우물에 빠졌습니다. 우물의 지름이 직경 30cm로 매우 좁아 구조대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줄을 내려줘도 3살 아이가 잡고 있을 힘이 부족해 우물 밖으로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구조 활동에 진전이 없이 몇 시간이 흐르자 우물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절망 속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 순간 자기가 우물에 들어가겠다는 소년이 나타납니다. 이 소년은 14살로 우물에 빠진 아이를 알고 있는 이웃이었습니다. 안전장치를 한 후 머리부터 우물로 들어간 소년은 얼마 후 기적처럼 3살 아이을 구조해 냅니다. 걱정하며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은 모두 환호하였고 구조된 아이의 아버지는 소년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소년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7-19 12: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