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직전 끝까지 아이를 지킨 아저씨
(서울=V투데이) 주택가 골목길에서 빨간모자를 쓴 남성이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아이와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술취한 남성은 비틀거리며 아이에게 말도 걸고 손도 잡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9살 여자아이를 한 남성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다른 한 남성이 뒤에 다급하게 뛰어오더니 아이를 부르며 쫓아옵니다 아들과 놀이터에 나왔다가 술이 취한 남자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여자아이를 데려가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쫓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둘의 관계를 묻자 남성은 아이의 삼촌인데 인형을 주려고 데려간다고 말했고 아이도 자신의 삼촌이 맞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말을 믿지 않고 끝까지 쫓아갔고 여자아이가 놀이터에서 500미터 떨어진 남성의 집으로 들어가자 함께 뛰쳐들어가기도 하며 끝까지 아이를 지켰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몸싸움까지 하다가 결국 삼촌이 아니라고 실토했고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간식을 주면서 아이를 유인하면서 본인을 삼촌이라고 얘기하라고 시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7-18 11: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