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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소녀가 혼자 경찰서를 찾아온 이유

(서울=V투데이) 강원도의 한 지구대에 꼬마소녀가 아장아장 들어옵니다 그런데 부모님도 없이 어린아이가 혼자 경찰서를 찾아온건데요 “혼자왔어요? 무슨일로 왔어요?” “집에갈 차비가 필요해요” 꼬마소녀는 뜻밖의 대답을 하는데요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니 집을 찾지 못해서 헤매다 경찰서로 왔다고 합니다 먼저 지문을 찍어서 조회해보지만 지문사전등록이 안되어있는 상황 집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될만한걸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이름이 뭐에요?” “김땡땡이요” 부모님 성함, 어린이집 이름 등을 물어보지만 자기이름빼고는 모른다는 귀여운 꼬마소녀 결국 소녀와 함께 순찰차를 타고 기억나는 곳이 있나 주변을 둘러보는데요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그때 꼬마소녀가 어떤 아파트를 보더니 “저기가 우리 큰아빠네 아파트 같아요” 관리사무소를 통해 확인해보니 아이말대로 정말 아이의 큰아빠가 살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연락을 받고 큰아빠가 지구대에 오자 쪼르르 달려가서 폴짝폴짝 뛰는 꼬마소녀 너무 좋아하는데요 나중에 엄마랑 같이 와서 지문등록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상황을 대비해서 지문사전등록 미리미리 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3-08 15: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