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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차에 김건희 여사 태우고 드라이브” 55경비단 병사 호소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기갑차에 김건희 여사 태우고 드라이브” 55경비단 병사 호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관저를 떠나기 전, 55경비단 복무 병사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기갑 차량에 직접 관심을 보였고, 간부가 운전하는 차량의 옆자리에 탑승했다고 합니다.

병사들은 김 씨의 잦은 외출 통보로 인해 불시에 대기해야 했으며, 외출이 취소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불만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취임 1주년 당시에는 병사들이 박수를 치자는 계획도 있었지만 무산됐으며, 병사들은 자부심을 강조하며 자괴감을 토로했습니다.

55경비단은 대통령 관저 외곽을 경비하는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부대입니다.

*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4-11 13: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