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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아버지는 건축노동자, 단칸방 살았지만…” 

(서울=V투데이 | 최민호 기자)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4회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은 어린 시절의 가정사를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주지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아버지가 건축 노동자로 일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주지훈은 어린 시절을 건어물을 파는 작은 가게, 미닫이 유리문이 있는 단칸방에서 보냈습니다. 집은 좁고 단열 시설이 부족해 겨울에는 추웠으며, 물을 사용할 때는 연탄불로 데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은 주지훈에게 큰 문제가 아니었고, 오히려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지훈의 아버지는 건축 노동자로 일하셨으며, 장마철이 되면 비로 인해 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가족의 휴가는 보통 장마철에 이루어졌습니다. 주지훈은 이러한 휴가가 오히려 더 즐거웠다고 회상하며, 비 오는 날 어머니가 부쳐준 부침개를 먹으며 수영하고 뛰어놀던 기억이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주지훈의 어머니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대학 진학을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공부를 했습니다. 매일 아침 새 밥과 반찬을 차려주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셨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

[저작권자ⓒ 브이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3-15 07: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