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4년 만에 상향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4년 만에 상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신용등급은 Baa2를 유지했으며, LG디스플레이의 신용도 개선이 LG전자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 다각화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신용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 중인 인도법인 기업공개(IPO)가 향후 재무지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 상장 및 지분 15% 매각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2-21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