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빅3 영화관 운영사, 국내 사업 고전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빅3 영화관 운영사, 국내 사업 고전

국내 빅3 영화관 운영사들이 지난해 국내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영화관을 운영하는 메가박스는 지난해 13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CGV와 롯데시네마 역시 국내 사업만 놓고 보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등장과 코로나19 이후 신규 투자 감소로 인해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영화관 운영사들은 해외 사업 확대 및 기술 특별관 도입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CJ CGV의 경우 지난해 베트남(263억 원), 인도네시아(127억 원), 튀르키예(37억 원) 등 해외 사업 실적이 증가했으며, 롯데시네마도 베트남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2-14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