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동빈 롯데 회장, 지난해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든 한 해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지난해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든 한 해

9일 롯데그룹 첫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회장은 최고경영자들에게 강력한 쇄신과 혁신을 주문하며 내부 핵심 사업 경쟁력 저하가 그룹 위기의 원인임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단기적 대책 외에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강조하며, 관성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도전적인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설로 인한 혼란을 언급하며 자산 건전성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위기 타개와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해 그룹의 미래 전략에 힘을 실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1-10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