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기들부터..”
(서울=V투데이 | 최민호 기자) 포항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여느때와 같이 아기들을 돌보고 있던 이때, 갑자기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순간, 아기를 돌보던 선생님들은 한치의 망설임없이 달려와서 요동치는 침대를 붙잡고 온몸으로 아기들을 보호합니다.
2017년 11월 당시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 건물 전체가 엄청나게 흔들리는 무서운 순간에도 너나할것없이 자신보다 먼저 아기들을 지키는데요.
깜짝 놀란 엄마들은 다급히 아기들에게 달려가 정신없이 아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후 외출한 산모의 아기들도 안전하게 조끼에 챙겨서 밖으로 나가는데요 11월의 차가워진 날씨에 아기들이 추울까봐 따뜻하게 덮어주고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2-04 11: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