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케미칼 회사채 담보로 6조원 롯데월드타워 내놨다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여 롯데케미칼의 신용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회사채 이슈를 빠르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재무 특약 미충족으로 회사채의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채권자들과 특약 조정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롯데그룹은 6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를 은행 대출 수준으로 보강하고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 중이며, 총 자산은 139조 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5조 원, 부동산 가치는 56조 원, 가용 예금은 15.4조 원을 보유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1-28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