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숨을 안쉬어요” 절박했던 순간에 발견한 것
(서울=V투데이 | 최민호 기자) 충남의 한 도로에서 검은색 차가 비상등을 켜고 갑자기 멈춰섭니다 차에서내린 여성이, 황급히 뒷좌석 문을 열고 뭔가를 꺼내는듯 보이는데요 잠시후 아이를 안고 바닥에 눕히더니 심폐소생술을 하기시작합니다. 그사이 아빠는 119에 신고를 하고 엄마는 제발 아기가 깨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응급조치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그 순간 신고전화를 하던 아빠가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는데요. 눈앞이 깜깜해지던 순간에 길에 세워져 있는 경찰차를 발견하고 달려간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그곳은 지구대였고 아기가 숨을 쉬지 못한다는 아빠의 말을 듣고 곧바로 경찰들이 달려나옵니다. 그사이 주변에 있는 시민들도 하나둘씩 달려오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아이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급박한 상황. 구급차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곧바로 아기와 엄마를 태우고 병원으로 출발합니다. 아기엄마는 의식이 없는 아이를 품에 안은채 오열을 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아기는 응급조치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는데요.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1-02 13: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