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가 뒤집어지자..시민들의 놀라운 반응
(서울=V투데이 | 최민호 기자) 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구급차가 사거리에 조심스럽게 진입합니다 직진신호가 아니라서 바로 교차로를 건너갈수 없었던 구급차는 잠시 기다리다가 차량 통행이 멈추자 직진하던 그때, 승용차와 충돌해서 옆으로 넘어집니다 그런데 이때 쓰러진 구급차를 목격한 시민들이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30명의 시민들이 모여서 구급차를 일으켜 세우려고 힘을 써보지만 차는 들리지 않습니다 구급차에는 추락사고로 의식을 잃은 환자가 타고 있었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했던 상황 차가 들리지 않자 시민들은 구급차 문을 개방해서 환자를 빼내서 들것에 싣습니다 그리고는 직접 들고 근처에 있는 병원 응급실로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하던일과 가던길을 멈추고 환자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준 시민들과 다친 몸을 이끌고 끝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 덕분에 환자는 제때 병원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0-27 13: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