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kg 황소 막아서는 아버지의 마음
(서울=V투데이) 미국에서 열리는 황소 타기 대회는 8초 동안 성난 황소 등에 올라타 얼마나 잘 버티는가를 겨루는 대회입니다. 경기장엔 800kg이 넘는 무게의 황소가 미친 듯이 날뛰고 참가자들은 그 위에서 온몸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8초 밖에 안되는 짧은 경기 시간이지만 황소의 뿔에 찔리거나 밟혀서 부상을 당하기 쉽습니다. 이 참가자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황소 등에서 추락했고 머리부터 떨어져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안전 요원들이 황소를 진정시켜 보지만 멈출 수 없었고 황소는 의식을 잃은 참가자에게 그대로 달려듭니다. 절체 절명의 위기의 순간 그의 아버지가 달려와 그를 껴안으며 황소의 공격을 자신의 등으로 받아냅니다. 800kg의 황소가 달려드는 공포에도 자신의 아들을 위해 몸을 던지는 아버지의 사랑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0-19 10: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