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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심정지…다른 손님이 살렸다

(서울=V투데이) 대전의 한 카페에서 구석에 혼자 앉아있던 손님이 갑자기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합니다 이내 쿵소리와 함께 그대로 고개를 떨구며 앞으로 고꾸라지고 마는데요. 이 남성은 의식을 완전히 잃은듯 몸전체가 힘없이 바닥으로 쓰러져버립니다 깜짝놀라 달려온 카페직원은 도움을 청하며 119에 신고를 합니다 이때 까페에 있던 한 청년이 주저없이 다가와서 쓰러진 남성을 바닥에 눕히고 상태를 확인하더니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2분여뒤 쓰러진 남성은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드는듯싶더니 얼마못가 다시 정신을 잃고 기절해버리고마는데요 급박한 순간에도 청년은 혈액순환을 위해 바지를 풀고 신발을 벗기고 다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이어갑니다 두번의 심폐소생술끝에 쓰러진 남성이 정신을 차리자, 쿠션으로 머리를 받혀주고 피를 닦아주며 불안에 떨고 있는 남성을 안정시킵니다 잠시후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자신을 살려준 청년에게 손을 내밀며 고마움을 전하는데요 알고보니 이 청년은 당시 임용을 앞둔 경찰관이었는데 고향에 왔다가 까페에 들른것이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7-06 14: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