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 제압한 농협직원

(서울=V투데이) 검은색 복면을 쓴 남성이 은행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칼을 꺼내들고 직원들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요 은행업무를 보러왔던 시민은 깜짝 놀라서 도망가고 겁에 질린 직원들은 구석으로 몸을 피합니다 흉기를 휘두르며 직원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쪽 구석으로 몰아넣고 가방에 돈을 챙기기 시작하는데요 2억4천만원의 도박빚이 있던 이 남성은 3일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둘러 가방에 3700여만원을 챙겨서 밖으로 달아납니다 그런데 직원 한명이 곧바로 뒤쫓아 나오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려는 강도를 밀어서 패대기쳐버립니다 3일동안 범행을 계획했지만 예상치못한 상황에 당황한 은행강도는 몸을 일으켜 눈치를 보다가 다시 출발하려하는데 그순간을 노리던 직원은 또다시 오토바이를 밀어버리고 강도는 휘청이다가 주차된 차를 들이박고 넘어집니다 간신히 몸을 일으켜 3차도주를 시도하는데 이번에는 주민들이 주차금지 꼬깔을 들고 몰려와 후드려패버리는데요 제대로 잘못걸린 강도는 결국 돈가방을 두고 도망갔지만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2024년 05월 05일 V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