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미터 미끄러진 119버스를 세운 용감한 시민들
(서울=V투데이) 충북 제천의 한 교차로에서 빨간색 버스가 나타나더니 앞에 있던 SUV차량을 들이받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는 119버스인데다 후진을 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suv와 충돌한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후진을 합니다 이대로 조금 더 가면 교차로라 큰 사고가 날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시민 2명이 버스로 달려갑니다 그리고는 움직이는 버스에 그대로 올라타서 브레이크를 잡고 버스를 멈춥니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버스의 사이드브레이크가 제대로 안채워져서 80미터 정도를 미끄러져 내려온 것인데요 위험을 무릅쓰고 버스에 올라타서 더 큰 사고를 막은 이들은 사고지점 앞에 있는 기아자동차 매장 직원들이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3-27 10: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