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선거 유세로 재판 일정 변경 요청”, 법원 “이미 결석 많아”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이재명 측 “선거 유세로 재판 일정 변경 요청”, 법원 “이미 결석 많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판부는 4월 예정된 재판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대통령 선거 유세를 이유로 4월 27일 재판 일정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미 결석이 많았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는 이날 재판 갱신 절차를 마치고, 4월 13일과 27일을 추가 공판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9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6월 3일로 확정된 조기 대선에 출마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4-09 08: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