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줄요약

한화에어로, 경영권 승계 논란 속 유상증자 축소 3.6조→2.3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주주들의 비판과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후, 유상증자 자금이 대주주 경영권 승계 과정에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주주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이같은 결정을 했습니다. 유상증자 규모: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 신주 발행 가격: 기존 60만5천원에서 53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 청약 예정일: 6월 4일에서 6월 5일로 변경 제3자 배정 증자: 한화에너지 등이 1조3000억원 규모로 참여할 계획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축소된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한화에너지 등 계열사를 통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경영권 승계 논란을 해소하고 소액주주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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