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투병 중인 옥경이 근황 전해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태진아, 치매 투병 중인 옥경이 근황 전해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이옥형 씨(옥경이)의 호전된 상태를 전했습니다.
MBN 특종세상에서 태진아는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덕분에 치매 진행이 멈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아내가 자신을 “여보”라고 불러 감격해 울었다며, 기억력이 돌아오는 듯한 모습에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절친했던 고(故) 송대관의 별세 소식을 아내에게 전했을 때, 그녀가 “어머나, 어떡해?”라고 반응해 다시 한번 감동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태진아는 송대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아 5일 동안 밥도 먹지 못하고 술만 마셨다며, 30년 넘게 함께한 친구를 잃은 슬픔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태진아는 1981년 이옥형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며, 차남 이루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3-28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