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유동성 확보 위해 본사 매각 추진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롯데건설, 유동성 확보 위해 본사 매각 추진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 매각을 포함해 약 1조 원 규모의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근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 본사 부지 매각, 자체 개발,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등 다양한 옵션의 수익성을 분석해달라고 의뢰했으며, 수도권 창고 자산과 임대주택 리츠 지분 매각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본사 사옥의 자산 가치는 약 5천억 원으로 평가되며, 주거시설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 시행사 및 자산운용사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건설의 이번 결정은 그룹 차원의 비핵심 자산 정리 기조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유동성 위기 때문이 아니라 안정적인 상황에서 매각을 검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2-28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