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벌어진 일…청년 알바생의 정체
(서울=V투데이 | 최민호 기자)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남성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집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장비를 정리하고 있던 알바생이 달려오는데요
사람이 쓰러져 있는걸 본 알바생은 다른사람들과 함께 밖으로 끌고나옵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위급한 상태, 알바생은 119에 신고하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심폐소생술을 하기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환자의 상태를 살피더니 갑자기 어딘가를 가르킵니다 평소에 보고 위치를 기억해두었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동료에게 가져다 달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침착하고 능숙하게 AED를 사용하며 응급조치를 이어간 끝에 남성은 무사히 의식을 되찾았는데요
알고보니 알바생 청년은 응급구조학과 학생이었습니다
[저작권자ⓒ 브이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1-25 13: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