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로 흔들리는 SUV…이상함을 직감한 경찰관의 행동
(서울=V투데이) 수원의 왕복 8차선 도로 한복판에 접촉사고로 차량 두대가 서있는데요 때마침 순찰중이던 경찰이 이를 발견하고 멈춰섭니다 피해차량 운전자는 경찰에게 뒤에서 갑자기 박아서 내려봤더니 운전자가 이상하다고 하는데요 차안을 들여다보니 50대 여성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몸이 축 늘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망치로 조수석 창문을 깨고 운전자 상태를 확인해보니 맥박과 호흡이 전혀 없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의자를 뒤로 제끼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는데요 이 사이 다른 경찰관은 119출동을 요청하고 운전자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평소 지병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119가 도착할때까지 5분동안 두 경찰관은 사람을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해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지 못한채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가던중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었는데요 이런 경우 생존확률이 3%밖에 되지 않지만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잘 받은 덕에 중환자실에서 이틀만에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7-24 13: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