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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다 붙잡힌 여성에게 경찰관이 건넨 것

(서울=V투데이) 원주에 있는 마트에서 모자를 쓴 여성이 카트를 끌고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뒤 이 여성은 계산을 하지 않고 그냥 나가려다 붙잡힙니다 무엇을 훔친걸까요 그것을 바로 신생아용 분유와 기저귀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도착했고 여성은 순순히 범행을 인정했는데요 “왜 그러셨어요” “아기가 밥을 못먹고있는데 돈이 없어서요…” 하지만 경찰관은 변명거리라 생각하고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요 여성의 집으로 가보니 원룸 안에는 생후 2개월된 아기가 혼자 울고 있었고 아무것도 먹을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10시간째 밥을 못먹고 배고파서 울고 있는 아기를 본 경찰은 마트에서 분유를 사서 여성에게 건넸는데요 미혼모인 이 여성은 이전에도 물건을 훔치다 벌금형을 받았는데 벌금을 내지 못해 수배된 상태였는데 조산아로 인큐베이터 생활을 한 아기가 잘못될까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성은 일주일뒤 경찰에 다시 찾아와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3-18 12: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