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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으로 들어가는 SUV의 정체

(서울=V투데이) 남한강 다리 위에 구급차가 서있는데 지나가던 검은색 SUV차량이 가던 길을 멈추고 운전자가 내립니다 그리고는 다른 시민들에게 무슨일인지 묻는데요 물에 빠진 사람이 급류에 휩쓸려 강물에 떠내려가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위치를 파악하고는 다급히 차에 타더니 다리 밑으로 빠르게 달려갑니다 조금 전에 다리위에 있던 119구급차가 보이는데요 그런데 SUV차량은 구급차를 앞지르더니 길이 없는 곳으로 주저없이 달려갑니다 심지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물 속으로 들어가는데요 알고보니 이 남성은 쉬는 날 부모님을 뵈러 고향에 온 특수부대출신 해양경찰 특공대원이었습니다 물살이 빨라서 같이 떠내려갈수도 있기에 차를 타고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공포와 추위에 떨며 안간힘을 써서 버티고 있던 사람을 안아서 차에 태우고 그대로 후진해서 빠져나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3-23 16: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