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한복판을 뛰어가는 군인들의 정체

(서울=V투데이) 올림픽대로를 달리고 있던 대형트럭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집니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인데요 트럭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옆차선에서 달리고 있던 승용차를 박고 뒤집어진채 반대쪽 차선쪽으로 넘어가버린 상황 뒤따라오던 블박차 운전자는 다급히 119에 신고를 하는데요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큰사고로 인해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상태가 위급해보입니다 그런데 이때 위쪽 도로에서 군 차량이 지나가다가 우연히 사고현장을 보고 멈춰섭니다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군인 2명이 차에서 내려 2미터 가까이 되는 축대를 넘어 사고현장으로 뛰어내려오더니 전복된 차의 탑승자들을 구하기위해 달려갑니다 이들은 곧바로 트럭의 앞유리창을 뜯어내고 트럭운전자를 구출했고 뒤집어진 승용차의 운전자를 붕대로 지혈조치했습니다 10분뒤 구조대가 도착해서 2명의 운전자는 모두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곧바로 사고현장으로 뛰어가 운전자를 구조해낸 군인들은 해병대 의무부사관들이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2-26 10: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