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줄요약

문화상품권 중단, 네이버페이,페이코,카카오에 이어…

(서울=V투데이 | 한기선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주식회사 문화상품권의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업 등록 미이행을 지적하며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주요 플랫폼들의 문화상품권 제휴서비스 중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와 NHN페이코가 문화상품권과 제휴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고, 카카오는 3월 2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문화상품권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25일 G마켓도 문화상품권을 통한 스마일머니 충전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상품권 발행사인 주식회사 문화상품권은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업 등록이 필요한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영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 보호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업체의 파산이나 영업정지, 가맹점 축소 등이 발생할 경우 상품권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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