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너 경영 끝난 남양유업, 5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오너 경영 끝난 남양유업, 5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

60년 오너 경영의 막을 내리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남양유업이 5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남양유업은 비효율적인 외식 사업 정리,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체질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천324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3분기 이후 지속된 적자를 끝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2% 줄었고, 매출액은 9천528억원으로 4.4% 감소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2-11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