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조2천억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수주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한수원, 1조2천억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수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주도 국제 컨소시엄이 약 2조8천억 원 규모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컨소시엄에는 한수원,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레어가 참여했으며, 한수원은 시공과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건설 등 약 1조2천억 원 규모의 역무를 담당합니다. 공사는 2024년 2월 시작해 65개월간 진행됩니다. 이번 수주는 전면 개보수를 통한 운영 기간 연장 사업으로, 한국이 해외 원전 계속운전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한 사례입니다. 산업부는 이를 계기로 원전 수출이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계약 협상도 진행 중입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2-19 2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