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침체, 강호동도 건물 매각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가로수길 침체, 강호동도 건물 매각
방송인 강호동이 지난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물을 166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141억 원에 매입해 6년 만에 약 25억 원의 차익을 얻었으나, 양도세 등을 고려하면 실제 수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건물이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했음에도 최근 가로수길 상권 침체와 공실 증가로 호가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6대 상권의 하나인 가로수길은 올해 공실률이 40%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2-16 2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