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우리은행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해준 혐의를 수사중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에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 처남 김모씨를 지난 9월 구속기소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1-18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