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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찍힌 122만원 주운 여고생

(서울=V투데이 | 최민호 기자) 경남 하동의 골목길,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60대 남성의 주머니에서 갑자기 뭔가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자세히보니 주머니에 있던 돈뭉치들이 떨어진것이었는데요 하지만 남성은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가버리고 옆에 있던 차도 돈을 못보고 그대로 밟고 가버립니다 아무도 없는 골목길에 현금 122만원이 덩그러니 떨어져 있던 그때, 후드티를 입고 모자를 쓴 여성이 지나가다 이를 발견하고 멈춰섭니다 가까이 가서 진짜 돈인걸 확인하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요 하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 사진을 찍더니 쪼그리고 앉아서 돈을 하나하나 줍기시작합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인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는데요 바닥에 떨어진 돈을 주워서 망설임없이 어딘가로 걸어가는데요 그곳은 바로 인근 경찰서였습니다 잃어버린줄도 모르고있다가 돈을 찾게된 국밥집 사장님은 감동 받아서 여고생에게 평생 국밥값을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1-09 11: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