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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생명을 구한 고등학생들

(서울=V투데이) 경남 통영의 해안도로에서 산책하던 한 여성이 갑자기 비틀거리기 시작하더니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잠시후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마는데요 새벽 3시경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주차된 차에 가려져 아무도 못보고 그냥 지나칩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점점더 위급해져가던 그때, 두 남성이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갑니다 이들은 산책중이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었는데요 처음엔 술취한 사람인줄 알았지만 코에 손을 대보니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신고전화를 합니다 한 학생이 위치를 설명하며 신고전화를 하는 사이 다른 학생은 쓰러진 여성을 똑바로 눕히는데요 여성의 상태를 살피더니 한사람은 신고전화를 하고 다른 한사람은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들은 산책중이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었습니다 숨도 안쉬고 의식이 없는 사람을 보고 무섭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서 학교에서 배운대로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합니다 의식이 없는 사람을 앞에두고 겁도 났지만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꿋꿋하게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는데요 그렇게 2분만에 다행히도 여성의 호흡이 돌아옵니다 두 학생은 경찰관과 구급대원이 꿈이라고 하는데요 꼭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용기내서 생명을 구해주신 두 학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9-24 17: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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