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사회

요술봉 들고 파출소에 찾아온 꼬마소녀

(서울=V투데이) 광주의 한 파출소에 여성이 꼬마아이의 손을 잡고 들어옵니다 무슨일로 온건지 한손에는 요술봉도 들고 아이는 사탕을 먹으며 찾아왔는데요 알고보니 가게앞에서 혼자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부모님을 찾아주러 경찰서로 데려온것이었습니다 “이제 괜찮아, 경찰아저씨가 엄마 찾아주실거야” 경찰이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보지만 무서운지 울기만 하는 아이, 지문등록도 안되어 있어 난감한 상황인데요 “우리 꼬마아가씨 어디서 놀고 있었어요?” 이때 여성이 언니처럼 다정하게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주며 길 잃은 곳을 알아냅니다 순찰중인 경찰관들에게 전파하고 얼마지나지않아 아이의 아빠가 파출소로 들어옵니다 눈앞에 아빠가 나타나자 꼬마소녀는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아빠에게 달려가 안기는데요 알고보니 이사온날 부모님이 짐을 나르는 동안 근처에서 오빠와 놀다가 길을 잃어버린것이었습니다 아빠품에 꼭 안겨있는 아이를 보며 얼마나 무서웠을지.. 얼마나 놀랬을지.. 걱정스런 눈빛으로 쓰담쓰담해주는 여성 꼬마소녀와 인사를 하고 파출소를 떠나는데요 진심으로 아이를 생각해주신 여성분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9-04 15: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