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좀 살려주세요“ 다급한 할아버지 할머니
(서울=V투데이) 의정부의 경찰서로 검은색 차한대가 들어오더니 차에서 내린 할아버지가 다급히 경찰서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40도가 넘는 고열로 4살 손녀가 숨을 잘 쉬지 못하고있는 상태인데요 아이는 급성 호흡기질환에 걸렸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곧바로 손녀와 할머니를 태우고 급히 병원으로 출발하는데요 할머니는 손녀를 품에 안고 축 쳐진 손녀의 팔을 주무르며 간절한 마음으로 빨리 병원에 도착하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병원까지는 18분이나 걸리는 거리인데요, 사이렌을 울리며 경광봉을 흔드는 경찰차를 본 시민들은 빨리 지나갈수 있게 길을 터주기 시작합니다 경찰과 시민들 덕분에 아이는 7분만에 응급실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요 며칠뒤 건강해진 아이는 엄마와 할머니 손을 잡고 감사인사를 하러 지구대에 찾아왔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8-07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