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안 최종 합의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여야,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안 최종 합의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안에 최종 합의하며, 연금 보험료율을 2026년부터 8년간 0.5%씩 인상해 13%까지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출산 크레딧, 군 복무 크레딧,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 확대 등의 개편안을 포함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위는 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특위 활동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필요 시 연장 가능합니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를 “18년 만의 역사적 개정”이라 평가했으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연금 지속 가능성과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