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서태지 이후 22년 만에 음저협 탈퇴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로제, 서태지 이후 22년 만에 음저협 탈퇴
블랙핑크 로제는 지난해 10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에 신탁 해지를 신청했으며, 3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31일 공식적으로 탈퇴했습니다. 로제는 미국에서 저작권을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앞으로 미국 퍼블리셔가 저작권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로제는 워너뮤직그룹 산하 애틀랜틱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표한 ‘아파트(APT.)’의 세계적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수가 음저협에서 탈퇴한 것은 서태지 이후 22년 만으로, 서태지는 2002년 음저협이 자신의 곡 ‘컴백홈’을 패러디한 음반을 승인하자 신탁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협회에서 탈퇴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2-21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