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지아 父, 친일파 부친의 350억 땅 두고 법적 분쟁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이지아 父, 친일파 부친의 350억 땅 두고 법적 분쟁

배우 이지아의 아버지 김씨가 친일파 김순흥이 남긴 350억 원 규모의 토지를 두고 형제들과 상속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김씨는 경기 안양시 석수동의 군 부지를 환매하는 과정에서 형·누나의 인감을 사용해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형제들은 김씨에게 토지주 대표로 위임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두 차례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 송치 후에도 혐의없음 처분이 나자, 김씨의 조카 A는 법원에 재정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김씨는 “적법한 절차로 위임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서는 “누나가 시킨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2-19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