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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의 투자 결실…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0나노급 6세대 D램 양산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최태원 회장의 투자 결실…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0나노급 6세대 D램 양산

SK하이닉스가 이르면 내달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미세 공정을 적용한 D램을 양산할 예정입니다. 지난 15일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6세대 D램의 양산 인증 완료가 언급되었고, 이는 품질과 수율이 본격적인 양산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16Gb DDR5 6세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내달부터 제조 부서를 중심으로 양산 체제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특히 6세대 D램은 데이터센터에서 전력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어 AI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는 향후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E) 등에도 6세대 기술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1-18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