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MF,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세계 성장률은 상향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IMF,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세계 성장률은 상향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3.2%에서 3.3%로 상향 조정했지만,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기존 2.2%에서 0.2%p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확장적 재정정책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를,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금리 상승과 신흥국 자본 이탈 등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성장률 전망은 소비 강세와 완화된 통화정책 영향으로 2.2%에서 2.7%로 상향된 반면, 독일(0.3%), 프랑스(0.8%) 등 유로존 주요국은 지정학적 긴장과 제조업 약세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신흥개도국의 성장률은 4.2%로 기존과 같으며, 중국은 대규모 부양 정책 효과로 4.6%로 0.1%p 상향 조정됐습니다. IMF는 각국에 통화정책 조정, 재정 건전화, 취약계층 보호,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 및 다자간 무역 협력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1-20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