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장사’ 호황으로 임금과 성과급 인상하는 주요 은행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이자 장사’ 호황으로 임금과 성과급 인상하는 주요 은행
경기 침체 속에서도 늘어난 대출과 높은 예대금리차를 바탕으로 주요 은행들은 임금과 성과급을 인상했습니다. 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임금 인상률은 2.8%로 결정됐으며, 성과급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성과급과 임금 인상률 상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은행권 대출이 불어난 데다가, 높은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를 바탕으로 역대급 실적을 이어간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5대 은행의 누적 순익은 약 11조 7,883억 원으로 전년 동기(약 11조 3,282억 원)보다 4.06% 증가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1-13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