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놓친 아이에게 선행을 베풀자..
(서울=V투데이) 메이저리그 경기 중 파울볼이 외야 펜스 앞으로 굴러옵니다. 공을 잡은 외야수는 관중석을 살펴보다가 금발의 어린아이를 보고 공을 던져줍니다. 그 순간 글러브를 가져온 키가 큰 소년이 먼저 공을 가져갑니다.공을 놓친 금발 아이는 속상함에 울먹이며 모자를 푹 눌러쓰고 귀까지 막아버립니다. 이때 한 소년이 나타나 울먹이는 아이를 부르더니 자신의 야구공을 건네줍니다. 금발 아이의 아빠는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고 울먹이던 아이는 한결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소년의 따뜻한 행동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고 경기 중계를 하던 캐스터는 이 장면에 감명을 받아 공을 건네준 소년에게 사인볼을 선물합니다. 어린아이에게 야구공을 양보한 소년의 마음은 더 큰 행운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0-01 10: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