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대신 생명을 구한 사람들
(서울=V투데이) 경기도 안성의 국도에서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자 트럭이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며 정차하는데요 잠시후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고 다른차들은 출발하는데 이상하게도 트럭은 그대로 서있습니다 뒷차들은 여러차례 경적을 울리다가 반응이 없자, 옆차선으로 돌아서 지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지나가던 보험사 출동업체의 견인차 한대가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옆에 멈춰서는데요 차문을 열어 운전자를 확인해보니 운전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 상황을 전달받은 출동업체대표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며 현장으로 달려가는데요 사람이 의식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무의식적으로 현장으로 그냥 뛰쳐나간것입니다 보험사 직원들은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내 바닥에 눕히고 전화로 119의 지침을 받으며 10여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이어갑니다 다행히도 60대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았고 그날 밤 운전자의 가족들은 사무실로 찾아와 여러차례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5-04 14: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