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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돈을 뺏는 남자

(서울=V투데이) 대전의 한 ATM기기에 한 여성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들고온 쇼핑백 안에는 현금 다발이 가득한데요 쇼핑백에서 돈을 꺼내 송금을 하기 시작하는데 송금할 현찰이 너무 많은지 머리를 묶고 패딩을 벗어두고 본격적인 송금작업에 돌입합니다 옆 기기에는 사람이 계속 바뀌는동안 끊임없이 송금을 하고 있던 이때 추리닝에 모자쓴 남자가 들어와서 ATM기기를 이용하기위해 뒤에서 잠시 기다립니다 그런데 이 여성이 송금하는 것을 본 남자는 갑자기 돈을 뺏으려고 하고 당황한 여성은 안절부절 못하는데요 알고보니 이 남자는 쉬는날 은행업무를 보러온 경력 10년차 베테랑 형사였습니다 뒤에서 슬쩍 보니까 핸드폰에 주민번호들이 굉장히 많은걸 발견하고 100만원씩 나눠서 송금하고 있는 이 여성을 보이스피싱범으로 확신하고 곧바로 막아선 것입니다 여성은 엄마한테 수술비로 보내는건데 왜그러냐면서 핸드폰 메세지를 삭제하려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짐을 챙겨 나가려고 하는데 형사는 여자가 도망가지 못하게 계속 제지합니다 잠시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자 상황설명을 하고 인계했는데요 이 여성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총책에게 송금중이었고 피해금 1700만원을 회수했는데요 한번 송금할때마다 피해자들의 피해금액이 100만원씩 늘어나고 있던 중에 베테랑 형사의 눈썰미와 빠른 판단으로 피해금액을 줄일수 있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3-04 13: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