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용진 회장, 모친의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으로 경영권 강화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정용진 회장, 모친의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으로 경영권 강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월 11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약 278만 주)를 2,251억 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지분 매입은 정 회장이 이마트의 최대 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18.56%에서 28.56%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정 회장이 인수함으로써 지분 승계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이마트에 대한 경영권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분 매입을 위해 개인 자산과 함께 이마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2-15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