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공식앱 안내 오류, 비행기 놓친 일가족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잘못된 탑승구 정보를 제공해 일가족이 비행기를 놓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일본 구마모토로 출발하려던 승객 이 모씨에게 앱을 통해 104번 탑승구를 안내했지만, 실제 탑승구는 14번이었습니다. 두 탑승구는 건물이 다르고 셔틀트레인을 이용해야 이동 가능해 이 모씨 가족은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직원의 입력 실수로 밝혀졌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막기 위해 이중확인 절차와 문자 알림 시스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치명적 실수”로 규정하고, 재발방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2-10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