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인적분할, 경찰 폭행 김동환 사장 승계 구도 흔들?
(서울=V투데이 | 김현민 기자) 빙그레 인적분할, 경찰 폭행 김동환 사장 승계 구도 흔들?
빙그레는 오는 5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너가 3세이자 김호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선고 당시 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 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용서를 구하고, 경찰관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에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김 사장 사건과 관련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5-01-07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