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구한 택시기사의 센스
(서울=V투데이 | 최성욱 기자) 파주의 한 지구대로 갑자기 택시 한 대가 들어옵니다 경찰관이 무슨일인지 확인하러 나가보는데요. 택시기사가 경찰관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사이, 갑자기 뒷자리에 있던 할머니가 내리더니 다급히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택시기사와 경찰관이 막아서자 손을 뿌리치면서 계속 달아나려하는데요. 보이스피싱 의심되어 택시기사가 목적지로 가지않고 파출소로 온것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아들이 아파서 빨리 가야한다며 계속해서 경찰관의 손을 뿌리치고 가려하는데요 안절부절 못하는 할머니를 겨우 진정시키고 어떻게된 일인지 들어봅니다 알고보니 할머니는 아들이 다쳐서 2천만원이 필요하니 돈을 인출해 오라는 전화를 받고 돈을 가지고 병원으로 급히 가던길이었습니다. 아들과는 통화가 안되는 상황, 자식이 크게 다쳤다는 말에 애가 타는 할머니는 빨리 가야한다며 계속해서 경찰들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가려하는데요. 가까스로 진정시키고 아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데 할머니는 아들 걱정에 눈물을 흘립니다. 잠시후 며느리와 연락된 경찰은 아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할머니에게 알리자 그제서야 할머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택시기사님과 경찰분들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게 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1-27 09: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