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진하는 음주차량을 청면충돌로 막아서다
(서울=V투데이) 미국 플로리다주 에서 마라톤 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7,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도로를 통제하고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장에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술에 취한 여성 운전자가 차를 몰고 참가자들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이 음주운전 차량은 경찰의 1차, 2차 저지선을 통과했고 참가자들을 향해 그대로 속도를 올립니다. 이제 마라톤 참가자들과 음주운전 차량 사이에는 단 한대의 경찰차만 남습니다. 마지막 경찰차에 탑승 중이던 토니 척은 무전으로 상황을 전달받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음주운전 차량과 정면 충돌을 유도합니다. 참사 직전 온몸을 던진 희생으로 음주운전 차량을 막아낸 토니 척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그녀의 용기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10-09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