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벌어진 일…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청년
(서울=V투데이) 경기도 수원의 농협 주차장에서 SUV를 주차하고 가려던 차주가 뭔가 이상한듯 다시 차로 다가오는데요 조수석쪽을 잠깐 보더니 운전석쪽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갑자기 아무도 안 탄 빈차량이 후진하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차주는 차문이 열리지 않자 뒤로가서 있는 힘껏 밀어보지만 여성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차를 멈출수가 없는데요 그렇게 순식간에 10미터가량 밀린 차주는 결국 넘어지고 차에 깔릴 위기에 처하고마는데 이때 한 청년이 어디선가 순식간에 달려와서 넘어진 아주머니를 옆으로 밀어내 구해냅니다 당시 농협 계약직 직원이었던 20대 청년은 업무차 회사 건물 현관을 나서다 이 상황을 목격하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달려가서 사람을 구한것인데요 덕분에 차주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청년은 안타깝게도 차량사이에 몸이 끼이면서 손목신경이 끊어지고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저작권자ⓒ V투데이(www.vtoday.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24-04-13 12: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