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우리은행, 예·적금 금리만 내리고 대출금리는 그대로..

(서울=V투데이 | 한기선 기자)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인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의 이유로 인해 빠르게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은행: 26일부터 ‘369정기예금(12개월)’과 ‘행복knowhow연금예금(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의 기본금리를 연 2.80%에서 2.50%로 0.30%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우리은행: 지난 24일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내렸습니다. 6개월~24개월 금리는 연 2.30%에서 2.0%로, 24개월~36개월 금리는 연 1.9%에서 1.8%로 조정되었습니다 신한은행: 이번 주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할 예정입니다. 인하 대상은 14가지 거치식예금, 2가지 시장성예금, 21가지 적립식예금입니다 이로 인해 예대금리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예금 수익률이 낮아지는 반면 대출 비용은 여전히 높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03월 27일 한기선 기자